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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알엠, 리트빅과 AI기반 ADAS 글로벌 판권 계약 "자율주행 시장 공략 본격화"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9 12:56

수정 2024.07.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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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솔루션 IP 포트폴리오 확대
케이알엠, 리트빅과 AI기반 ADAS 글로벌 판권 계약 "자율주행 시장 공략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케이알엠이 차량용 솔루션 전문기업 리트빅과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Vision ADAS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판교에 본사를 둔 리트빅은 2012년 창립 후 자동차용 Embedded System Software 연구·개발을 영위하고 있으며, 2014년 설립한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AI 기반 Vision ADA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리트빅은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과 서라운드 뷰 모티터링(SVM) 시스템을 양산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차량용 Embedded System Software를 국내외 자동차 OEM 및 Tier1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법제화와 보급 확대에 발맞춰 SVM (Surround View Monitoring), DMS (Driver Monitoring System), DVRS (Digital Video Recording System), BSW (Blind Spot Warning), MOD (Moving Object Detection) 등 핵심 ADAS 기능을 Vision 알고리즘으로 구현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고비용 및 비효율화의 한계를 극복했고,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Embedded 분야에 두뇌역량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케이알엠은 이번 리트빅과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글로벌 사업 협력을 통해 통합 IP 포트폴리오 구축과 차량용 SoC부터 IVI, AD/ADAS에 이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구상에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케이알엠은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시장 진입이 까다로운 일본에서 차량용 글로벌 OEM, Tier-1, Tier-2 기업들과 풍부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리트빅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품질 안정성에 기반한 스마트비전플랫폼으로 시장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케이알엠 박광식 대표이사는 “ADAS 보급이 점차 확대되면서 기술적 완성도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의 확보가 사업성공의 핵심적인 열쇠가 되고 있다”며 “리트빅의 카메라 영상기반 ADAS 솔루션은 일본,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케이알엠과 함께 ADAS 대중화를 실현하는데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케이알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리트빅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을 결합한 IVI·ADAS 플랫폼과 애프터마켓용 ADAS 등 다양한 Automotive Embedded System 분야의 신규 시장 개척에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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