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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프러포즈 반지? 돈만 줬다…생일선물 준 적 없어"

뉴스1

입력 2024.07.19 13:23

수정 2024.07.19 13:23

MBN 가보자고
MBN 가보자고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보자고' 전 야구 선수 차우찬과 차우찬의 아내가 출연한다.

19일 공개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가보자고) 시즌2 선공개 영상에는 전 야구선수 차우찬 부부가 출연해 부부 일상을 공개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안정환과 홍현희가 차우찬 부부의 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주고받는 장면들이 담겼다. 안정환은 차우찬 부부에게 "프러포즈는 누가 먼저 했나"라고 질문했고, 차우찬은 "사실 프러포즈는 딱히 안 했다”라고 멋쩍은 듯 대답했다. 이에 "그럼 프러포즈 반지라도 줬나?"라고 묻는 안정환의 질문에 차우찬은 민망한 듯 "아내가 원하는 게 있어서... 돈만 줬다"라고 답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차우찬의 답변에 깜짝 놀란 홍현희는 "첫사랑하고 결혼한 것도 아니고, 전에 사귀던 분들과 백화점을 가거나 하지 않았었냐, 그럼, 아내에게 기념일에 선물도 준 적이 없었나?"라고 묻고, 차우찬은 "한 번도 생일 선물을 준 적이 없다, 연애할 때부터 최근 결혼까지 한 번도 없었다"라며 "선물 대신 문자를 보낸다"라고 답해 다시 한번 충격을 안겼다.


차우찬의 아내는 처음 함께 보냈던 생일을 떠올리며 "슬리퍼를 신고 집 앞에 있는 이자카야에 가 콘치즈를 먹었다, 서운한 마음에 기념일마다 울었다"라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또한 그녀는 "남편이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줬던 과거가 없는 것처럼 행동한다”며 “전 여자 친구분들은 제보 바랍니다"라고 의뢰 아닌 의뢰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만나보고 싶은 연예인, 셀럽, 삶이 궁금한 화제의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 집에 방문해 집안 곳곳에 배어 있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진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진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가고' 시즌2는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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