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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행복주택 5개 단지, 추가입주자 모집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9 14:24

수정 2024.07.19 14:24

내달 5~9일 총 296세대 선착순 모집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행복주택 5개 단지가 총 296세대분에 대한 추가 입주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지역은 서구, 연제구, 남구, 동래구, 기장군 등 부산 전역이다.

부산도시공사는 공사가 보유한 행복주택 가운데 5개 단지의 잔여세대에 대한 추가입주자 통합 모집을 시행한다고 19일 공고했다.

각 단지 모집 세대 수는 ‘아미 행복주택’ 39세대, ‘시청 앞 행복주택’ 23세대, ‘동래 행복주택’ 74세대, ‘용호 행복주택’ 2세대, ‘일광 행복주택’ 158세대, 총 296세대다.

부산도시공사가 관리 중인 한 공공임대주택 전경.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가 관리 중인 한 공공임대주택 전경. 부산도시공사 제공

이번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계층’으로, 소득과 자산요건을 비롯한 입주 자격을 충족하는 자다. 대학생·청년층의 경우 무주택자면 가능하다.

접수는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공사 1층에서 직접 받으며,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신청자는 필요 신청 서류를 구비해 공사를 방문해야 한다.


이후 공사는 신청자들의 자산과 소득 등에 대한 조회로 입주자격 검증을 거친 뒤 적격자를 선별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입주 자격과 임대 조건 등에 대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내 임대공고란에 올라오는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모집 안내문은 19일 오후 4시 업로드된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이번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찾는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의 주거복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주택 공급을 통해 시민의 주거 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분양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한다.
입주 기간은 계층별로 최저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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