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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협 새 회장에 공병영 총장…"사이버대 위상 높일 것"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9 15:33

수정 2024.07.19 15:33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공병영 총장 모습. 원대협 제공
한국원격대학협의회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된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공병영 총장 모습. 원대협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원격대학협의회(원대협) 2024년 정기총회에서 공병영 총장이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공 신임 회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말까지 2년 동안 임기를 수행한다.

공 신임 회장은 올 4월 원대협법추진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데 이어 제 13대 신임 회장직도 맡게 되면서 22개 사이버대 현안을 앞장서 이끌어 갈 예정이다.

공 신임 회장은 앞서 원대협법추진위원장에 선임되며 연내 원대협법을 통과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남아 있는 원대협이 법적 협의체를 가질 경우 사이버대가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그만큼 원격대학 위상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시 공 신임 회장은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원대교협법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이유, 원대교협법의 필요성 등을 정리해 원대교협법 입법 논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월별 상세 추진 계획도 밝혔다.
향후 신임 회장으로서 원대협법 제정을 가장 중점 현안으로 내세워 사이버대 입지를 탄탄히 구축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공 신임 회장은 “사이버대 발전을 위해 지난 20여 년간 각 대학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성인 학습자들의 평생교육을 책임져 왔는데, 원대협 신임 회장 선임으로 그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22대 사이버대와 협력해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사이버대학의 대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 신임 회장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교육부 교육안정보국장, 서울대· 사무국장을 거쳐 지난 2017년~2020년 충북도립대 제 6·7대 총장을 역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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