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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스위트홈3', 송강·이도현 분량 많아졌어요 [OTT 화제작 ]

뉴스1

입력 2024.07.19 16:01

수정 2024.07.19 16:01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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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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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왼쪽부터)과 오정세, 유오성, 진영, 고민시, 이시영, 김시아, 이진욱이 17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무열(왼쪽부터)과 오정세, 유오성, 진영, 고민시, 이시영, 김시아, 이진욱이 17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 드라마의 주요 내용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위트홈3'는 말 그대로 '컴 백 홈'이다. 시즌 1, 시즌2 괴물화 사태로 흩어졌던 이들이 스타디움에서 다시 만난다. 그리고 이전 시즌에서 '분량 실종'으로 아쉬움을 자아낸 송강과 이도현도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극본 홍소리 박소정/연출 이응복 박소현 이하 '스위트홈3')는 19일 오후 8부작 전편을 공개한다.
앞서 넷플릭스는 1~4회를 취재진에게 먼저 선보였다.

'스위트홈3'는 지난 2020년 시작한 '스위트홈'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최종 시즌이다. 시즌1에서는 욕망으로 인해 괴물화가 진행되는 인간, 시즌2에서는 괴물화가 진행돼 디스토피아가 된 세상, 시즌3에서는 괴물화의 마지막과 신인류의 시작을 그린다.

지난 시즌2는 새로운 등장인물과 송강, 이진욱, 고민시, 이시영 등 주요 인물을 따라 줄거리가 각각 펼쳐지며 집중력을 분산시킨다는 지적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3에서는 이전 시즌의 인물들이 모두 스타디움으로 집결하면서 '컴 백 홈'한 '스위트홈'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시즌2에서 '분량 실종'됐던 차현수(송강 분)의 복귀가 눈에 띈다. 주인공임에도 시즌2에서는 특수 감염인 실험을 위해 생체 실험을 당하며 존재감을 잃었던 차현수는 시즌3에서 흑화해 등장, 존재감을 뽐낸다. 비록 본체 차현수는 안에 잠들어있지만, 강철같은 한쪽 팔을 무기로 다시 태어난 그는 자신의 크기에 몇십배 달하는 괴물을 쓰러뜨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린다.

또한 시즌2 말미에 나왔던 이은혁(이도현 분)의 등장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즌2 엔딩크레딧에 이도현의 이름이 등장하지만 방송 내내 나오지 않아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은혁이 죽은 것 아니냐는 여러 추측이 제기됐다. 이어 시즌2 마지막 순간 고치에서 다시 태어난 이은혁은 반전을 안겼다. 시즌3에서 고치에서 태어난 이은혁은 '신인류'로 등장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린다. 괴물화로 잠식된 세상에서, 그다음 단계인 신인류의 등장을 알린 이은혁의 활약도 시즌3에서 주목된다.

서이경(이시영 분)과 정의명(김성철 분)에게 의태된 편상욱(이진욱 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김시아 분)도 시즌3 주축이 될 예정이다.
정의명은 사람을 괴물화시킬 수 있는 '아이'에게 감탄하고, 자기 몸을 편상욱에서 '아이'에게 의태하려고 한다. 시즌3에서 괴물화 다음 단계가 죽지 않은 신인류임이 밝혀진 가운데, 타인을 괴물화 시킬 수 있는 '아이'의 능력이 이번 시즌에서 '키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은 "'스위트홈3'는 말 그대로 '컴 백 홈'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라며 "시즌1, 시즌2 괴물화 사태로 흩어졌던 이들이 서로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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