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태흠 충남지사, 경제부총리 만나 국비반영 건의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19 16:53

수정 2024.07.19 16:53

18일 기재부 방문 이어 최상목 경제부총리에게 주요 현안 7건 지원 요청
김태흠 충남도지사(오른쪽 두번째)가 19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오른쪽 세번째)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오른쪽 두번째)가 19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오른쪽 세번째)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내년 국비 확보에 나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8일 기획재정부 방문에 이어 19일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주요 현안 7건의 국비반영을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신속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인 아산경찰병원 건립과 관련, 550병상 규모의 원안통과와 카이스트(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건립 설계비 32억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20억 5000만원(설계비 및 기본계획비)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7억 5700만원(설계비 등)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40억원(설계비 등) △충남혁신도시 합동임대청사 건립 관련 캠코 예비타당서조사 선정 및 통과 △축산자원개발부 함평 이전 총사업비 신속조정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대내외 어려운 재정 여건과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사업의 타당한 논리 등을 강구해 선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충남도의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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