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사랑의열매 제12대 회장에 이수태 파나시아 회장이 취임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19일 남구 대연동 그랜드모먼트 클래식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제11대 회장을 지낸 최금식 회장의 이임사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이 신임 회장의 임명장 수여식 및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이대석 부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 오은택 남구청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주석수 연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부산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정성우 회장, 부산사회복지협회 오흥숙 회장, 부산사회복지사협회 윤해복 회장, 각 언론사 대표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산사랑의열매 뿐만 아니라 부산을 나눔명문도시로 이끌어준 최금식 회장께 존경과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사랑과 나눔의 행복 바이러스가 더 멀리 퍼져나가 우리가 느끼는 행복이 부산시민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이 회장의 아들인 파나시아 이민걸 대표이사 부부가 아너소사이어티 부부 회원으로 가입해 의미를 더했다.
최 회장은 2021년 6월부터 2024년 7월 10일까지 임기 중 가족단위 아너 가입식 및 전국 최대 13명 아너 동시 가입식 진행 등 138명의 신규 회원을 가입시키며 누적회원 360명으로 서울 다음으로 많은 아너 회원을 탄생시켰다. 또 매년 나눔명문기업 15곳을 동시 가입시키는 등 전국 최초, 최다 나눔명문기업 공동가입식을 진행해 부산을 나눔명문도시로 이끌었다.
최 회장은 이임사에서 “부산을 나눔명문도시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부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3년 동안 부산사랑의열매에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아름다운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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