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尹 탄핵 청문회서 여야 고성…정청래 "왜 째려보냐"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야당 주도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관련 청문회에서 여야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된 청문회를 앞두고 여야는 시작부터 삐걱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청문회 개최에 반발해 항의농성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여야간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몸싸움 과정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상을 입자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양심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뭐하시는거냐"고 맞받아쳤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곽 의원이 항의의 표시로 자신을 쳐다보자 "5분간 계속 쳐다본다면 질서를 어지럽혔다고 판단해 국회법 145조 2항에 의해 퇴장시키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한 번만 더 위원장의 의사진행에 비협조적이나 방해할 경우에는 오늘 발언권을 중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