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뚜오이째 등 베트남 매체에 따르면 쫑 서기장은 노환과 심각한 질환 등으로 80세를 일기로 이날 오후 별세했다.
다만 쫑 서기장의 건강 문제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쫑 서기장은 최근 몇 달 동안 최고위급 회의에 몇 차례 불참하는 등 건강 문제를 겪어 왔다.
공산당은 쫑 서기장이 건강 문제로 치료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또 럼 국가주석이 업무를 임시로 대신하게 된다고 전날 발표하기도 했다.
1944년생인 쫑 서기장은 2011년 처음 서기장에 오른뒤 2016년에 이어 2021년 3연임에 성공, 베트남전이 끝난 1975년 이후 최장수 서기장이 됐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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