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0일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선임행정관을 직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에 전하는 공지를 통해 “선임행정관 음주운전 보도와 관련, 해당 선임행정관은 19일자로 대기발령 해 직무배제 됐으며, 곧 법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선임행정관은 지난달 7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고,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후 19일에야 직무배제 된 것으로 단속된 이후 약 한 달 반 동안은 정상 출근한 것이다.
앞서 해당 건이 검찰에 송치됐던 17일,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의 감찰을 통해 경위를 조사해왔고 조만간 조치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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