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싸이 콘서트 '흠뻑쇼' 과천 첫날 공연이 폭우로 중단 및 취소됐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20일 오후 뉴스1에 "이날 과천 콘서트는 강한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 및 낙뢰 등의 기상 상황을 고려하여 스태프 및 관객 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자 중단 및 취소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날 오후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 광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는 폭우로 인해 공연 1시간 만에 중단됐으며, 일부 무대장치가 떨어져 관객들은 귀가 조처됐다. 피네이션 측 관계자는 "공연 중단에 대한 조치는 추후 정리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싸이 측은 21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공연이 잡혀 있는 상태다.
'싸이 흠뻑쇼'는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매해 역대급 규모와 초호화 게스트 라인업을 자랑하며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올해 싸이는 6월 29일 강원도 원주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흠뻑쇼 투어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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