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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 첫발…'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공모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1 14:46

수정 2024.07.21 14:46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뉴시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 전경.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4년 영·유아학교(가칭) 시범 운영 기관을 선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공모를 희망하는 서울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은 7월 19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유치원은 공문으로, 어린이집은 이메일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내달 중으로 6개 기관 이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시범학교에는 총 6억원 이내에서 예산이 차등 지원된다.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공모 계획은 유치원에게는 K-에듀파인 공문으로, 어린이집에게는 서울시 보육통합관리시스템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영·유아학교 시범운영 기관에서는 올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필수 운영 과제인 △충분한 운영시간 및 일수 보장 △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영·유아학교 시범운영은 유보통합에서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유치원·어린이집 현장에서 2024년부터 구현하는 첫걸음"이라며 "유보통합의 바람직한 통합기관 모델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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