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여명 참여해 경기 응원
강원랜드가 20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제주유나이티드의 K리그1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하이원 브랜드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원랜드는 강원FC의 공식 스폰서로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강원지역 아동 청소년들을 축구 경기장으로 초청해 무료 관람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강원 폐광지역 아동 청소년 16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의 열기를 더했고, 강원랜드는 이들에게 응원용품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강원랜드 임직원 자녀 44명이 경기 출전 선수들의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어 경기장을 찾은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진태 도지사(강원FC 구단주) 등 주요 내빈들이 그라운드를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홍보부스를 열어 하이원리조트 회원가입, 강원FC 승리기원 해시태그 달기 이벤트를 통해 하이원리조트 숙박권, 워터월드 이용권 등 경품도 증정했다.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KLACC)는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건전게임 실천 서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 직무대행은 "브랜드데이는 강원랜드의 역할에 대해 강원도민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임직원과 가족, 폐광지역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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