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집중호우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농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에 성 실장 주재로 이상민 행정안전부·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한 점검회의에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대통령실은 또 최근 발생한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에 대해 국내 피해상황을 긴급 점검한 결과 국내는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하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저비용항공사 시스템 등 10개 안팎 기업에서 피해가 발생했지만, 현재 복구가 완료됐거나 복구 중"이라고 말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