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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해리스 부통령 더 이기기 쉽다"[바이든 사퇴]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2 05:07

수정 2024.07.22 05:07

트럼프 "바이든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
자신의 SNS에서는 "부패한 바이든 대선 출마에 부적합" 주장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FP연합뉴스


【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는 바이든보다 이기기 쉽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재선 도전 포기를 선언한 직후 CNN과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도서도 "부패한 바이든은 대선 출마에 부적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은 확실히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부적합(not fit to serve)하며, 적합한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그는 거짓말과 가짜뉴스, (건강 상태를 숨기기 위해) 자신의 지하실을 떠나지 않으면서 대통령 자리를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또 "주치의와 언론을 포함해 그 주변의 모든 사람은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불법 이민 문제 등더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그의 대통령직 수행으로 고통받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그가 저지른 피해를 신속하게 치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리고 바이든 대통령을 맹비난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AP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SNS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리고 바이든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AP연합뉴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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