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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청춘의덫' 불륜 아이콘 고충+심은하와 비화 고백

뉴스1

입력 2024.07.22 08:15

수정 2024.07.22 08:15

tvN STORY
tvN STORY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종원이 배용준 심은하 등과의 비화를 공개한다.

22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93화에서는 배우 이종원과 이종원이 초대한 깜짝 손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더운 여름을 이길 토마토 주스를 만들며 휴식을 취하고 있던 도중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전화기너머 "엄마 저예요" "저 S대 나왔는데 모르시겠어요?"라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그는 김수미가 가장 보고 싶어 할 아들이라고도 자신을 소개한다.

김수미는 조인성, 탁재훈, 신현준, 정준하, 윤정수, 장동민 등 수많은 아들들 중에서 정체를 추측하지만 떠오르지 않는다.
생각나는 똑똑한 아들이 없냐는 PD의 질문에 김수미는 "다 어리바리해, 똑똑한 애는 없어"라고 대답해 폭소를 자아낸다.

똑똑한 아들의 정체는 바로 배우 이종원으로, 그는 한우, 열무, 얼갈이배추, 진주 목걸이를 들고 금의환향한다. 김수미와 이종원은 하희라, 박상아, 허준호, 배용준, 전도연, 홍경인, 박상민, 이지은 등 당대 톱스타 배우 총출동으로 최고 시청률 62.7%까지 기록했던 90년대 레전드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서 어머니와 아들로 인연을 맺었다.

이와 관련해 김수미는 캐스팅 당시, 마담이면서 한복을 입고, 아들들을 억척스럽게 키우는 '천 마담'이라는 캐릭터가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흔쾌히 수락했다 고백하며 김을동과 싸우는 신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전한다. 이종원 역시 그 장면이 아직도 기억난다며, 정말로 싸우는 줄 알았다는 말에 김수미는 "옛날엔 머리채 참 많이 잡혔지"라고 추억을 회상한다.

당시 최고의 청춘스타였던 이종원은 '젊은이의 양지'에서 원래 배용준이 맡았던 역할이 자신에게 들어왔었고, 또 다른 대표작 '청춘의 덫'에서도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며 '배신의 아이콘' '불륜의 아이콘'으로 오해를 샀던 배우로서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또한 열정 충만했던 시절, '젊은이의 양지'에서 배용준과의 아찔했던 요트 장면 촬영 에피소드부터 '청춘의 덫'에서 NG를 거의 내지 않던 심은하와 불태웠던 연기 열정, 그리고 세기의 명대사 "당신 부숴 버릴 거야" 탄생 비하인드까지.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함께했던 흥미진진한 촬영 비화도 밝힌다. 또한 이종원이 직접 준비한 음식 재료로 푸짐한 효도 밥상을 차릴 것이 예고되어 기대를 모은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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