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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으면서도 긴 여행" '1박2일' 연정훈·나인우 눈물 왈칵…6.8%

뉴스1

입력 2024.07.22 09:25

수정 2024.07.22 09:25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연정훈과 나인우가 유쾌한 라스트 댄스로 '1박 2일'을 마무리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연정훈, 나인우와 함께 하는 마지막 여행편은 전국 가구 기준 6.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연정훈, 나인우와 함께 하는 마지막 저녁 식사를 마친 '1박 2일' 팀은 수안보 온천으로 이동했다. 노천탕에서 따뜻한 온천욕을 즐긴 여섯 멤버는 냉탕에 온몸을 담근 채 10분을 버텨야 하는 잠자리 복불복에 곧바로 도전했지만, 제작진의 온갖 방해 공작을 버티지 못하고 경고를 받으며 미션에 실패했다.

이후 한 번의 기회를 더 부여받은 멤버들은 전원 실내 취침을 위해 모두 손을 꼭 잡은 채 냉탕을 버텨냈다.
여섯 멤버는 마지막 방해 공작까지 악착같이 버텨내며 전원 실내 취침을 확정했다.

숙소에 도착한 여섯 멤버는 연정훈, 나인우와 함께 보내는 마지막 밤인 만큼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슬픈 감정을 애써 누르고 덤덤하게 작별을 준비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멤버들의 눈가도 촉촉해졌고, 딘딘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취침 전 여섯 멤버는 다 함께 어깨를 감싸 안고 '1박 2일' 구호를 외치며 마지막 밤을 추억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여섯 멤버가 함께 챌린지 댄스를 완성하는 '흥청망청한 라스트 댄스'였다. 더윈드의 '다시 만나'에 맞춰 댄스 크루 원밀리언이 보내준 안무 영상으로 챌린지 군무 연습을 시작한 멤버들은 맹연습을 통해 삐걱거렸던 호흡을 맞춰나갔고, 대망의 라스트 댄스에 나섰다.

진짜 아이돌처럼 챌린지 안무를 펼친 여섯 멤버는 마무리까지 성공적으로 해내며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작별의 순간이 다가왔고, 나인우는 "형들과 선호가 있어서 이겨낼 수 있었다,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든든했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감사의 의미를 담은 큰절을 했다.


맏형 연정훈 또한 "짧으면서도 긴 여행을 한 것 같다, 첫 예능 도전이었는데 제가 가진 것에 비해서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아쉽지만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와 동시에 꾹꾹 눌러왔던 눈물이 터져 나왔고, 멤버들과 제작진의 눈시울도 함께 뜨거워졌다.


한편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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