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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원스톱 로밍 혜택으로 외국인 공략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2 09:52

수정 2024.07.22 09:52

선불로밍 외국인 가입자 대상으로
'코리아 투어팩' 혜택 제공
교통·환전결제·쇼핑 혜택 담아
KT 코리아 투어팩. KT 제공
KT 코리아 투어팩.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선불형 로밍 상품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원스톱 혜택 '코리아 투어팩'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코리아 투어팩은 외국인 여행객이 한국에서 필요한 교통·환전결제·쇼핑·여행도우미 등의 혜택을 한 데 모은 프로그램이다.

KT 선불형 로밍 SIM·eSIM 상품에 가입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코리아 투어팩' 혜택이 링크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KT는 이 같은 정보 전달과 더불어 각 분야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교통 분야에선 공항철도·공항리무진 할인권(1500~2000원), 티머니 교통카드(로밍 5일권 이상) 등을 제공한다.

환전결제 혜택으로는 우리은행 제휴를 통해 인천공항에서 환전 시 5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내달부터는 한패스 제휴를 통해 한패스 선불충전카드 사전신청 시 선불형 로밍 상품 10% 할인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쇼핑(신세계 면세점 골드 멤버십, 온·오프라인 쇼핑 최대 33만원 지원 등), 여행도우미(VISITKOREA 여행상담·채팅) 분야 혜택도 준비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KT 로밍과 함께 여행 중 혜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코리아 투어팩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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