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fn오후시황] 외국인 이탈에 기관까지 '셀코리아'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2 13:24

수정 2024.07.22 13:24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대외 변수로 크게 휘청이고 있다.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전격 사퇴하는 등 관련 이슈가 잇따르면서다.

22일 오후 1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78p(1.42%) 하락한 2755.6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47p(0.16%) 소폭 하락한 2790.99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순매도세로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한 때 지수는 전날보다 42.83p(1.53%) 급락한 2752.63까지 거래됐다.

외국인은 이 시간 현재 1415억원어치를 팔며 4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기관도 1324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나홀로 2958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가 1.78% 하락한 8만29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도 2.39% 약세다. 최근 반등을 시도했던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보다 4.78% 급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0%), 의료정밀(-2.14%), 철강금속(-2.06%) 순으로 약세다. 의약품(1.43%)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20p(2.56%) 내린 807.52에 거래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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