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고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8월28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등 11개 시립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4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책과 도서관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놀이와 책을 결합한 독후활동 등 28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양말목 캠핑전구 만들기, 그림책 클레이(꽃심) △레고로 떠나는 여름이야기, 시원한 물속의 빛나는 여름(완산) △시나몬 캠프파이어, 덥지만 맛있는 간식은 먹고 싶어!(삼천) △바다 무드등 만들기, 나만의 도어벨 만들기(서신) △꿈꾸는 어린이 예술가, 바다 비누 레시피(평화) △유아미술, 테마형 역사체험(효자) △빛나는 너와 함께 즐거운 책놀이, 여름 풍경을 담은 젤 캔들 만들기(송천) △벌레퇴치 천연소품 만들기, 그림책과 함께하는 나만의 여름향수 만들기(금암) △그림책에 놀러 온 보드게임, 그림책과 놀아요(인후) △도어벨 만들기, 키링 만들기(아중) △팥 할머니와 눈 호랑이 액자 꾸미기, 걱정인형 만들기(건지) 등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내 트윈세대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에서는 오는 8월 초등학교 5학년~중학생을 대상으로 △우주로1216 트윈컬렉션 만들기 △디지털 드로잉:아이패드를 이용한 나만의 굿즈 만들기 △D.I.M. 뜨개질 코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도 △재봉틀로 나만의 소품 만들기 △자석 축구 만들기 △전기 박사 만들기 △릴스, 숏폼 정복하기 등을 진행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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