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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재건 참여 기업 찾아요" 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 도시재건 사업설명회 개최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2 15:25

수정 2024.07.22 15:25

우크라이나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수요조사 기업설명회 포스터.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우크라이나 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수요조사 기업설명회 포스터.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우크라이나 정부, 현지 기업에 이어 국내 기업들과 사업참여 방안 등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우크라이나 부차시와 호로독시 도시개발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6일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공사가 주관하고 환경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해외건설협회, 한·우뉴빌딩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공사는 추진 중인 한국-우크라이나 협력형 도시 재건사업을 홍보하고 입주 예상 기업의 수요조사 등 의견수렴을 통해 향후 사업개발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아나톨리 페도룩 부차 시장과 볼로디미르 레미니악 호로독 시장이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화상 참석을 통해 사업 대상 부지 장점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재건사업 전망을 공유하고, 공사는 부차시와 호로독시의 도시개발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우리 기업들이 우크라이나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선진 교두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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