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인 '인텔리전스 엘리베이터 클리닝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승객이 없고 엘리베이터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 로봇 청소기가 센서와 카메라를 사용해 바닥을 스캔하고 청소하는 시스템이다.
로봇 청소기는 엘리베이터 내부 디자인을 해치지 않기 위해 후면 패널 맨 아래 킥 플레이트에 적용해, 미니멀하고 슬림하게 디자인했다.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일 때는 배터리를 충전하고 먼지를 배출하며 깨끗한 물을 공급받아 다음 청소를 준비한다.
TK엘리베이터코리아 디자인혁신팀은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엘리베이터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인텔리전스 엘리베이터 클리닝 시스템은 현대적인 엘리베이터 환경에 적합한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서득현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면서 우리 회사의 디자인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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