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내달 3일부터 땡큐11번 버스를 사능차고지까지 노선연장하고 9대로 증차한다.
2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수택차고지를 기점으로 다산 지금지구와 도농역을 경유해 다산역까지 운행하는 땡큐11번 버스를 사능역을 거쳐 사능차고지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진건읍 원도심과 다산신도시와의 연계 노선이 부족하다는 민원을 받아 왔지만, 수택차고지 포화로 버스 증차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사능차고지로 기점을 바꾸고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 현재 5대인 인가 대수를 9대로 늘려 당초 20~30분인 배차간격을 출퇴근 시간대에는 10~15분까지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지역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노선연장 및 증차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출퇴근길이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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