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지하철서 성추행'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 검찰 송치

강명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2 16:30

수정 2024.07.22 16:30

[서울=뉴시스]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이 지하철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대통령실 경호처 소속 공무원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4월 서울지하철 전동차 내부에서 한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달여 간 피의자를 추적해 A씨의 신원 특정, 지난달 19일 대통령실 경호처에 수사개시통보했다.

경찰은 지하철 내부 폐쇄회로(CC)TV 등 관련 자료를 토대로 A씨를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대통령실 경호처에서 대기발령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