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교생 대상 서머스쿨 운영
고교 서머스쿨은 단위 학교에서 개설·운영하기 어려운 탐구, 실험·실습, 토의·토론, 논술, 예체능 등 다양한 창의 및 융합 과목을 별도로 개설해 학생들에게 창의성 계발과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170개 강좌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프로젝트 과학 수업' '나는 미래의 건축가' '재미있는 법의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종 64개 강좌를 개설했다.
대학교수와 고교 교사로 구성된 강좌별 운영자들은 신청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수강생을 선정했다. 이들은 18∼24시간 안팎의 학생 체험 중심 수업을 약 5일간 진행한다.
한편 고교 서머스쿨 이수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에 기재돼 진로활동을 증빙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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