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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결혼식 안 해…남편과 동거 1년 만에 혼인신고"

뉴스1

입력 2024.07.22 20:53

수정 2024.07.22 20:53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4인용식탁'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르샤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 했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출연한 가운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그냥 지인의 지인이었다"라며 "차 안에서 같이 있기만 해도 좋더라"라고 회상했다.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냐?"라는 질문에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를 듣던 안무가 배윤정이 "결혼 초대를 안 했나?"라며 기억을 더듬었다.
"결혼식을 안 했으니까"라는 나르샤의 얘기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결혼식을 하지 않은 이유도 밝혔다. 나르샤는 "수많은 결혼식을 다녔는데, 즐거워야 하는 날인데 힘들어하는 걸 봤나 보다. '난 이런 결혼식은 안 하고 싶다' 이 생각이 항상 이었는데, 남편도 같은 생각이었던 거다. 그래서 '그냥 우리 하지 말자, 여행이나 갈래?' 했다"라고 알렸다.


아울러 "우리끼리 실컷 놀고, 마음에 드는 장소에서 결혼식을 올리자 했다. 흰옷을 하나씩 챙겨가서 우리끼리 찍은 게 결혼앨범이었다"라면서 "프러포즈는 없었고, 혼인신고도 결혼 후 1년 뒤에 했다.
같이 살다 보니까 '아, 우리 혼인신고 해야지?' 해서 한 거였다"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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