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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여자 친구 꽃다발 예약했단 말에 난색…"눈치 없어"

뉴스1

입력 2024.07.22 23:20

수정 2024.07.22 23:20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심현섭이 눈치 없는 행동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심현섭이 연애 100일 만에 여자 친구에게 프러포즈할 준비를 마쳤다.

그는 돌아가신 부모님이 계신다는 국립현충원을 프러포즈 장소로 택했고, 드디어 여자 친구를 데리고 함께 가려 했다. 이때 여자 친구가 꽃다발을 미리 준비했다며 "예약한 곳에 먼저 가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심현섭이 난색을 보였다.
오직 프러포즈할 생각에 마음이 급했기 때문. 그는 "아니, 꽃은 거기 1층에서 사면 돼"라는 등 여자 친구의 계획을 무시했다.

분위기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여자 친구의 표정도 굳어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의 걱정을 샀다. 심각한 분위기 속에 심현섭이 또 한 번 "아니, 꽃이 뭐 봉황 꽃이야? 장미 백 송이? 만 송이야?"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강수지, 황보라, 김지민 등이 여자 마음을 너무 몰라준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황보라가 "난 저랬으면 끝이야"라면서 실망했다.
이후에도 심현섭이 계속해서 장난치는 모습에 그는 "눈치가 없어. 전혀 없어"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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