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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국내 첫 홍콩행 전세선' 크루즈 운항계약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3 10:03

수정 2024.07.23 10:03

"신항로 개척으로 대중화 앞장"
22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 열린 '2025 코스타 세레나 전세선 계약 조인식'에서 코스타 아시아지역 이사 프란체스코 라파(왼쪽)와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제공
22일 롯데관광 서울지점에 열린 '2025 코스타 세레나 전세선 계약 조인식'에서 코스타 아시아지역 이사 프란체스코 라파(왼쪽)와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제공

롯데관광개발은 글로벌 크루즈 선사 '코스타 크루즈'와 2025년 1월 홍콩으로 떠나는 전세선 크루즈 운항계약을 국내 최초로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10박 11일의 장거리 크루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11만4500톤급 전세선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는 내부에 4개의 수영장과 1400여명을 수용 가능한 대극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크루즈는 내년 1월 6일 인천에서 출발해 오키나와, 이시가키 등 일본의 주요 항구 도시를 거친 뒤 홍콩에서 1박 2일간 머문다. 이어 대만 기륭을 거쳐 16일 부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겨울에 따뜻한 남쪽으로 떠나는 크루즈 일정은 국내 첫 시도"라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신항로 개척을 통해 대한민국 크루즈산업 발전과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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