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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정수조리기, 국내외 설치 3000개소 돌파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3 09:27

수정 2024.07.23 09:27

매장에 설치된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범일산업 제공
매장에 설치된 하우스쿡 정수조리기. 범일산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주방가전 브랜드 하우스쿡의 정수조리기 설치 장소가 국내외 3000개소를 돌파했다.

23일 하우스쿡에 따르면 정수조리기 설치 장소가 지난해 3월 2000개소를 기록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또 다시 3000개소를 넘어섰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프랜차이즈주방과 무인매장, 편의점, 일반 가정 등에 설치된다. 지난해부터 레저 낚싯배에도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육군 우수 상용품으로 등록되기도 했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졌다.
특히 정수기에 인덕션을 결합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인덕션으로 한·중·양식 등의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고, 조리를 하지 않을 때는 정수기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하우스쿡은 프랜차이즈주방과 무인매장 등에는 상업용 제품을 제작한 뒤 납품한다. 개인과 일반 가정, 군부대 등에는 정수기와 인덕션 기능을 결합한 멀티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하우스쿡 쇼핑몰에서는 보급형 제품을 판매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해외 수출에도 나섰다. 현재 미국 가전 인증도 앞두고 있어 앞으로 설치 장소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하우스쿡을 운영하는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여세를 몰아 정수조리기 해외 수출 확대와 함께 시장을 넓히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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