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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센스있는 선물은 이것.. 신세계 강남점 상륙후 완판행렬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3 10:39

수정 2024.07.23 10:39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배스 앤 바디웍스' 매장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배스 앤 바디웍스' 매장 전경. 신세계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배스 앤 바디 웍스’가 선물용으로 높은 인기를 얻으며 '기프트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5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이 매장은 오픈 두 달도 안돼 인기 품목의 초기 물량이 완판되고, 목표 매출의 2배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1990년 미국에서 시작된 배스 앤 바디 웍스는 바디워시와 로션, 바디미스트 등 바디 케어 제품과 향초 등 방향 제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직접 구매(직구)가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고급스러움과 품질까지 갖춰 선물로써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 여행을 갔다 현지에서 사오거나 직구 혹은 구매 대행 등으로 사서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았던 만큼, 강남점 매장에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동시에 SSG닷컴, 시코르닷컴,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등의 온라인 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입점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선물 수요까지 집중 공략하고 있다.

구매 고객 중 여성의 비중이 84%에 달했으며 그 중 20대~40대가 7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스 앤 바디 웍스의 시그니쳐 향인 ‘깅엄’ 라인이 특히 인기가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매끄럽고 부들부들한 제형으로 향기로운 샤워 시간을 선사하는 바디워시와 샤워 후에도 오랫동안 잔향이 지속되는 바디미스트 등의 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배스 앤 바디 웍스는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뷰티 편집숍인 ‘시코르’ 오프라인 숍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보다 다양한 고객들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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