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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강원·충남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상향 발령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3 12:59

수정 2024.07.23 12:59

강원, 충남 24일 오후 1시부로...수도권 및 강원 내륙 산지 30~80㎜ 강우 예상
산사태위기경보 '경계'
산사태위기경보 '경계'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23일 오후 1시부로 강원·충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인천·경기는 ‘경계’ 단계를,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충북·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는 ‘주의’ 단계를 각각 유지한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30~80㎜의(일누적강수량 최대 115㎜)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해당 지역의 강우 전망과 지금까지의 선행강우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강원·충남 2곳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추가 상향 발령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추가 상향 발령된 만큼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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