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전략 방향도 재수립
김재균 사장 "인사 체계 전반 혁신할 것"
김재균 사장 "인사 체계 전반 혁신할 것"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신 인재 경영을 위해 새로운 인재 육성 비전을 ‘세계를 무대로 에너지 물류 가치를 창출하는 UPA 人 양성’으로 설정했다.
23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새로운 비전은 공사만의 고유한 인재 채용 및 육성 방향성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4월 선포한 인재상에 기반해 수립됐으며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세계를 무대로’는 국정 과제와 연계한 해상 교통·물류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의지를 반영했다.
‘에너지 물류’는 울산항의 에너지 물류 허브 항만으로서의 도약 목표를, ‘가치 창출’은 ESG 개념과 공공기관의 주요 역할을 고려해 사회에 새롭고 긍정적인 영향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인재 육성 비전 설정에 맞춰 전략 방향 또한 재수립됐다.
재수립된 인재 육성 4대 전략 방향은 △창의적 사고 : 신사업·혁신성장 역량 강화 △전문성 : 직무 전문가 성장 로드맵 제시 △책임의식 : 자기 주도 역량 개발 지원 △소통과 협력 : 조직·개인 소통·융화 강화 등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공공기관 혁신을 통해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 제공이라는 정부의 국정 과제를 적극 이행하기 위해 채용, 교육, 평가, 보상 등 공사의 인사체계 전반을 혁신할 것이다”라며 “새로운 인재 육성 비전을 토대로 직원들의 역량을 지속 개발시켜 친환경 에너지 물류를 선도하는 울산항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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