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해양경찰서는 23일 여름철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유선과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취약분야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경은 올해 여름에 매우 강한 태풍과 잦은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와 사전대비가 요구돼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여름 성수기 다중이용선박 안전 관리 강화 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이날 김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은 지역 내 유선장과 낚시어선을 찾아 안전 취약요소와 태풍 내습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안전운항, 출항 전 점검, 철저한 통신망 청취 등 자발적인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와 기상악화로 인한 출입항 통제 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김 서장은 관할 파출소와 출장소에 들러 안전 관리와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상황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인명 구조장비 확인 등 긴급 상황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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