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오는 8월16일까지 특별감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재난대비 태세 등을 점검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감찰반은 7개반, 31명으로 편성해 시군과 직속기관, 사업소,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주요 감찰 내용은 근무지 무단이탈, 시간외근무수당 부당수령, 직무관련 금품·향응 수수와 같은 복무규정 위반, 대민행정 지연, 재난 취약시설 비상대비태새 소홀 등이다.
감찰을 통해 적발된 비위행위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리하고, 특히 공무원 음주운전자는 엄중조치 할 계획이다.
양충모 전북도감사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특별감찰은 휴가철을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라며 “이번 감찰을 통해 공직사회가 더 깨끗하고 도민 눈높이에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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