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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한우농가 사료비 지원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3 15:48

수정 2024.07.23 15:48

전북 임실군청 전경.
전북 임실군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이 사료비 인상으로 인한 차액분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임실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 등으로 사료비 상승세가 장기화되고 한우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사료비 인상에 따른 차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축산물이력제를 기준으로 한우 사육 농가 중 30두 이하 소규모 농가다.


농가당 최대 59만4000원으로 마리당 1만9800원의 사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실 한우 사육 농가는 619곳으로 2만16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한우 농가 사료비 인상 차액분 일부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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