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해외배송 캐나다·호주로 확대
그동안 수기로 써야 했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앞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작성할 수 있게 된다. 미국과 일본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해외 김치배송이 캐나다, 호주 등으로 확대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올해부터 8월 사전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된다. 강원과 경기 등 11개 광역자치단체는 올해 수능부터, 나머지는 내년부터 '온라인 원서 작성'이 가능해진다. 단 실제 원서 제출은 본인 확인을 위해 현행 현장접수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간 재학생만 가능하던 수능응시료 계좌이체는 재수생, 검정고시 응시생 등 모든 응시생으로 확대된다.
7월부터는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으로 해외 김치배송을 할 수 있다. 현재 항공사 등의 문제로 미국(동절기), 일본에서만 김치 항공운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이들 국가에서 하절기를 포함해 연중 내내 김치배송을 받을 수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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