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 하반기 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 공동주택용지를 포함해 전국 89개 사업지구 873필지, 276만㎡의 토지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용지는 △하남교산 1필지(300가구) △남양주왕숙·왕숙2 4필지(2100가구) △고양창릉 2필지(1200가구)이다.
LH는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최근 공급 중인 3기 신도시 남양주왕숙2 지구를 비롯해 우량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중·대형 건설사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공동주택용지 외에도 전국에서 △단독주택용지 182필지, 11만㎡ △상업업무용지 365필지, 55만㎡ △산업유통용지 216필지, 95만㎡ △기타토지 79필지, 15만㎡ 등의 토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3기 신도시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가진 공동주택용지 공급을 통해 주택 공급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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