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포스코이앤씨는 서울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포스코이앤씨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원범식 사진작가 전시회를 오는 9월25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원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사진작가로 국내 최고 권위의 사진상인 일우사진상, 영국 사진가 협회상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작가 주요 연작인 ‘건축조각’은 전 세계 유명 건물 사진을 수집해서 재조립하는 콜라주 작업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포스코이앤씨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했다. 원범식 작가와 협업해 제작한 특별 커미션 아트워크를 발표했다. 작가는 서울, 인천, 부산, 포항, 제주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직접 방문하고 건축 미학을 탐구해 새로운 ‘건축조각’을 완성했다.
더샵갤러리 관계자는 “작품 속 서로 다른 건축 요소가 아름답게 응집하면서 발생하는 새로운 질서를 발견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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