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
제61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인 '시민일득록'은 정조대왕의 어록집 '일득록(日得錄)'과 정조가 사랑한 그림 '책가도(冊架圖)'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미디어전시다.
행궁광장에 펼쳐지는 그레이트북에 수원시민의 이야기를 담는다.
시민일득록은 수원시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며, 시민 인터뷰 촬영과 더불어 10월에 완성할 예정이다.
수원마을미디어연합 시민 VJ가 시민 1000명을 인터뷰해 '사람책 다큐멘터리'를 만든다.
수원시민 1000명의 이야기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특별 상연하며, 10월 4~6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민 1000명의 이야기를 담은 그레이트북의 대장정을 시작했다"며 "시민이 주체가 돼 만드는 수원시민들의 일득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