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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드 최대주주, 50억 규모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100억 규모 유증 진행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4 10:59

수정 2024.07.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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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 서비스社 '투바이트' 함영철 대표, 조합 최대 출자자로 참여
소니드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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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소니드의 최대주주가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소셜테크플랫폼합자조합은 최대주주 지위와 실질적 경영권을 확보할 전망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는 소셜테크플랫폼합자조합과 50억원 규모의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소니드는 소셜테크플랫폼합자조합을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진행한다. 납입일은 9월 23일이다.

소셜테크플랫폼합자조합은 향후 소니드 지분 500만주(11.27%)를 보유하면서 최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확보한다. 오는 9월 24일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경영권 양수도 관련 신규 이사 선임 및 사업목적 추가 등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소셜테크플랫폼합자조합의 최대 출자자는 글로벌 게임 서비스 전문업체 투바이트(2bytes)의 함영철 대표다.
함 대표는 펄어비스에서 ‘검은사막’의 사업 총괄 및 퍼블리싱을 담당했다.


투바이트는 국내 게임 글로벌 서비스와 퍼블리싱에 최적화된 기업으로 대작 타이틀 퍼블리싱에 관한 핵심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미 펄어비스, CCP게임즈 등 120개 게임 개발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증권사 관계자는 "투바이트가 2022년부터 자체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펜타피크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넥슨 등 국내 주요 게임사에서 경험을 쌓은 인력을 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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