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한국생산성본부는 오는 8월13일 서울 종로구 KPC 강의장에서 '2025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PC는 현장, 사례 중심의 재직자 교육을 통해 인적자본의 고급화 및 전문화를 지원, 연간 15만 명 이상의 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비롯해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고물가·고환율 기조 지속에 따른 금융 불안정성의 증가, 지정학적 불안 심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및 국제 경제 이슈를 조명하고 정부 정책과 내년 경기 변동을 예측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5 경제전망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내년도 전망을 거시경제, 금융시장, 증시전략 등 3개의 세션에서 다룰 예정으로, 각 분야별 스타강사가 부문별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오전에는 국제금융전문가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이 ‘금리와 환율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 시장의 이슈 점검’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에는 KB증권 하인환 애널리스트, 경제 읽어주는 남자으로 알려진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김광석 실장이 각각 ‘한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와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따른 증시 대응전략’, ‘2025년 거시경제 전망’에 대해 공유한다.
김동산 KPC 경영교육센터 센터장은 “금리인하 시점, 고환율기조의 변동,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글로벌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을 비롯해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금융시장의 재편 등이 기업 경영의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5년을 준비하는 개인이나 기업들이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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