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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액티언은 잊어라"… 외관 바꾸고 사전예약 3.5만대

권준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4 12:58

수정 2024.07.2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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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시 앞두고 실내 이미지 공개
KG모빌리티(KGM)가 8월 출시를 앞둔 신차 액티언의 실내 이미지. KGM 제공
KG모빌리티(KGM)가 8월 출시를 앞둔 신차 액티언의 실내 이미지. KGM 제공
[파이낸셜뉴스] KG모빌리티(KGM)는 24일 오는 8월 출시를 앞둔 신차 액티언의 인테리어 핵심 요소와 실내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KGM은 앞서 지난 15일 액티언의 외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KGM 관계자는 "사전 예약 첫날 1만6000대를 돌파했고 1주일 만에 3만5000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액티언은 쿠페 스타일의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가장 큰 특징은 여유로운 적재공간이다. KGM에 따르면 액티언에는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가방) 4개를 넣을 수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KGM의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특히 운전자 중심 미래지향적 실내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의 시인성과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KGM 설명이다. 내부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KGM 관계자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스티어링 휠의 물리 버튼과 연동되는 즐겨찾기 메뉴, 그래픽 요소가 업그레이드된 3D 어라운드 뷰 등 사용자 니즈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퀼팅 패턴의 스웨이드 콤비 시트와 천연 가죽 시트, 스웨이드 도어 센터 트림, 로즈 골드 색의 몰딩 라인, 트윌 카본 패턴 가니쉬 등 KGM만의 디자인 포인트도 내부 곳곳에 적용했다.

KGM은 8월 초 액티언의 세부 제품 정보와 가격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전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사용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텔레메틱스(AVNT) 개선 및 다양한 프리미엄 사양 탑재로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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