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티비전은 100% 자회사인 (주)캡티비전코리아의 420만달러 규모의 채권 출자전환과 신규 220만달러 규모 사모 사채 발행으로 인해 재무건전성과 자금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캡티비전은 자회사인 캡티비전코리아의 채권자들과 출자전환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 출자자들은 캡티비전의 미래 성장성을 인정하고 캡티비전코리아와 체결한 각종 채무약정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미상환잔액을 캡티비전 보통주로 출자전환하기로 합의하였다. 전환에 따라 총 1,414,895주를 주당 3.00달러에 해당하는 전환가격으로 발행하는 대가로 출자채무 총 57억9186만7301원 (환율 계산일 기준 약 420만 달러)을 캡티비전에 출자하게 된다.
또한 캡티비전코리아는 총 220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발행하였다. 전환사채권자는 주당 약 2.7달러로 캡티비전 주식으로 전환 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게 된다.
이에 앞서 캡티비전은 6월 12일 New Circle Principal Investment LLC와 3천만불 규모의 주식매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7월 말까지 1차로 100만달러 규모의 자본투자가 유입될 전망이다.
캡티비전과 캡티비전코리아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자본력과 재무상태 개선을 빠른 속도로 전개해 나가고 있어 향후 성장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재규어 글로벌 사모펀드가 캡티비전의 경영을 맡게 되면서 본격적인 기업가치 상승의 전략들이 실행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캡티비전의 Gary Garrabrant 회장 겸 CEO는 "캡티비전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면서 "최근 성공적인 3천만불 주식매수계약과 220만달러 채권 발행과 420만달러 출자전환은 재무상태를 강화 해줌으로 앞으로 많은 중요한 사업 확장 이정표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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