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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한국 선수단, 25일부터 양궁·핸드볼 '금빛 도전'

유선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4 15:22

수정 2024.07.24 15:22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대표팀 임시현, 전훈영, 김우진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마련된 양궁 랭킹 라운드 경기장에서 훈련 도중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양궁 대표팀 임시현, 전훈영, 김우진이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마련된 양궁 랭킹 라운드 경기장에서 훈련 도중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공식 일정이 25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오후 4시30분 프랑스 레쟁발리드에서 개최되는 양궁 여자 랭킹 라운드가 첫 포문을 연다. 또 오후 9시15분부터는 양궁 남자 랭킹 라운드가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양궁 랭킹 라운드는 개인과 단체전 대진표를 정하는 경기로, 당장 이날 메달이 나오지는 않지만 의미가 큰 경기다.

남자부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여자부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나서는 이번 파리 올림픽 양궁 개인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끼리 최대한 늦게 맞대결하려면 랭킹 라운드 상위권 성적이 필요하다.


또한, 남녀 단체전에도 랭킹 라운드 성적이 좋아야 강팀과 나중에 만나게 되는 운도 따르기 때문에 이날 결과도 변수 요인이다.

2024 파리올림픽 유일한 구기 종목인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3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4 파리올림픽 유일한 구기 종목인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3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와 별도로 이번 올림픽에 유일하게 단체 구기 종목에 출전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이날 오후 11시에 독일을 상대로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독일,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 강호 5개 국가와 함께 A조에 편성된 한국에겐 대회 1차 목표인 8강 진출을 위해서 첫 경기인 독일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한편, 이번 파리 올림픽 첫 경기 일정은 24일 시작한다.


24일 오후 10시 축구 남자 조별리그 아르헨티나와 모로코 경기가 파리 올림픽 전체를 통틀어 가장 먼저 경기를 갖는다. 이날은 남자 축구와 남자 럭비 경기가 예정돼 있다.
대한민국은 두 종목 모두 출전권을 따지 못하고 예선 탈락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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