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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Z6, 국내외 시장 본격 출격
인도시장, 사전판매 1.4배 증가
"프리미엄폰 리더십 강화"
1000만 분수령 달성 관건
첫선 갤링은 美·유럽 등에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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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플립6(갤럭시Z6)가 전 세계 공식 판매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선 사전판매 기간 전작 대비 1.5배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일부 국가에서 초기 완판된 갤럭시링과 갤럭시워치7·울트라도 공식 판매되기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6,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울트라, 갤럭시버즈3 시리즈를 24부터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인도,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정식 판매하기 시작했다. 공식 출시국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갤럭시Z6의 국내 사전판매 성적은 전작 대비 10만대가량 감소한 92만대 수준이지만 국내 시장에서 2030 구매 비중이 50%(46만대 이상)를 달성한 점은 고무적이다.
삼성전자는 필리핀과 같은 동남아 시장에서 파리 올림픽과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유럽, 북·남미 시장에서도 폴더블폰을 비롯한 새로운 갤럭시AI 기능을 조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갤럭시Z6가 1000만 연간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번 신제품 생산 계획은 우선 약 800만대 내외로 추정된다"며 "AI 마케팅, 올림픽 특수를 통해 초기 흥행에 성공할 경우 갤럭시S24(시리즈)처럼 추가 오더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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