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다목적댐의 수상 태양광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경북 안동시의 임하댐 수상 태양광 사업이 첫 삽을 뜬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경북 안동시,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함께 안동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 안동시 임동면과 임하면 일원에 조성되는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는 2021년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다. 연평균 발전량은 6만1670MWh 규모다.
향후 안동시 일대 약 2만2000가구의 가정용 전력을 공급한다.
수자원공사는 입지 발굴, 계획 수립, 주민 의견수렴 등 사업 초기부터 안동시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을 이끌었다.
지난 6월 한국수력원자력과 출자 협약 이후 착공까지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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