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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창작·예술·AI 운용이 미래 양질 일자리”…金 “균형 발전 중요”

김해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4 23:37

수정 2024.07.24 23:37

이재명(왼쪽부터), 김지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토론회를 시작하기 앞서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왼쪽부터), 김지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토론회를 시작하기 앞서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2차 토론회에서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는 “(미래에) 창작·예술 영역, 로봇을 운용하는 영역이 좋은 일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관 후보는 “정부가 과감하게 균형 발전 정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24일 KBS 토론회에서 “미래 세대 일자리가 중요하다. 양질의 일자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김지수 후보 질문에 “계산 가능한 영역, 추론하는 것은 인공지능(AI), 로봇이 대체할 수밖에 없다”며 “질문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창작·예술 영역, 로봇을 운용하는 영역이 좋은 일자리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 후보는 “답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며 “창의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두관 후보는 “청년이 찾는 지방 도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김지수 후보 질문에 “정부가 과감하게 균형 발전 정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두관 후보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문제를 거론하며 “우리 당이 1당인데도 그렇게 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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