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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탄핵 문제, 당이 나설 일 아냐…국민이 결정할 사안”

김해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5 00:07

수정 2024.07.25 00:07

이재명(왼쪽부터), 김지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토론회를 시작하기 앞서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왼쪽부터), 김지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차 토론회를 시작하기 앞서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4일 야권 일각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주장에 “탄핵 문제는 사실 당이 결정할 일이 못 될 것 같고 결국 국민들이 결정할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이 후보는 이날 KBS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표 후보 2차 토론회에서 “당내에 윤 대통령 탄핵, 조기 퇴진, 임기 단축 등 여러 제안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김두관 후보 말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먹고살기 어렵고 (윤 정부의) 비민주적인 국정 운영 때문에 (일각에서) 임기가 끝나기 전이라도 바꿔야 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임기 단축을 통한 4년 중임제를 대선 때 공약했고 제가 대통령이 되면 임기 1년을 포기하고 개헌할 생각이었다”며 “30년이 넘은 낡은 체제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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