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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아들 이정후 타격, 나보다 월등"…美 생활 공개 [RE:TV]

뉴스1

입력 2024.07.25 04:50

수정 2024.07.25 04:50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야구선수 이종범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미국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족의 힘' 특집으로 꾸며져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바람의 아들'에서 '이정후 아빠'로 불리고 있는 이종범이 출연, 현재 메이저 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아들 이정후 선수와 함께 미국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종범은 이정후의 1억1300만 달러, '유퀴즈' 촬영 당일 기준 환율 1563억 원 계약금에 대해 "지금도 생각하면 놀랍다, 그런 거대한 계약금을, 처음에는 아들이 메이저 리그에 진출한 게 꿈같았다"라고 이정후도 놀랐던 계약금을 언급했다.

이종범은 지난 5월 어깨를 다친 이정후 소식에 "제가 미국 도착 일주일 후에 다쳤다, 다친 현장에 제가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종범은 "상당히 안타깝다, 자식이기 이전에 선수인데, 저는 부상의 염려를 항상 얘기한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부상만 당하지 말라고 한다"라며 아들 이정후가 부상 관리에 유념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종범은 "분위기에 맞게 플레이해야 했었는데, 운동은 몸이 반응하기 때문에"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덧붙였다.

이어 이종범은 미국 생활에 대해 "정후의 뒷바라지를 하는 상황이다"라며 "집에서 책 읽으면서 좋은 글귀를 쓰는 걸 좋아하는데, 그렇게 여가 생활 보내면서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종범은 필사 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종범은 전성기 시절 자신과 아들 이정후의 비교에 대해 "타격 부분에 있어서는 아들이 훨씬 월등하다, 성격 자체도 차분하고 인내를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종범은 "타격 외에는 제가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자신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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