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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자립준비청년 사회 안착 지원한다...2년간 6억 후원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7.25 11:14

수정 2024.07.25 11:14

세이브더칠드런 및 LH와 업무협약 체결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2년간 6억원 후원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 정착 지원하는 ‘함께 서기’ 사업 진행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어린이정원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3자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 어린이정원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3자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한국씨티은행이 세이브더칠드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안착을 위해 2년간 6억원을 후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전날 서울 용산구 어린이정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 각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씨티은행은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함께 서기’ 지원사업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첫 출발을 위해 2년간 총 6억원의 재정적 후원을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1년차 후원금인 3억원이 전달됐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보호 종료 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주거·생활·정보 분야에서 포괄적 지원을 실시한다. 청년들이 자립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씨티은행은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필수 생필품 키트 및 소형 가전제품 등으로 구성된 ‘생활안정 취향 저격 패키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주거· 금융·취업 정보 등 생활 백서 교육 프로그램이 담긴 ‘슬기로운 자립생활백서(가칭)’와 교육 영상을 제공해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이번 ‘함께 서기 지원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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